흐르는 시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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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기획자와 협의를 하고 있었다.
기준 대비 2%의 오차율이란 말이 나왔다.
참 어려운게 저런 경우이다.

"기준 대비"...
그럼 저 기준은 무엇이란 말인가?

공식적인 기준인가? 혹은 자체 기준인지...
그 기준의 세부안은 무엇인지?

무슨 일이든 방향이든  "다름"을 혹은 "같음"을 구분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듯 싶다.

정치든 무엇이든 결국 어떤 "일"이란 단어로 귀결될 수 있다.

그 일에서 "같음"과 "다름"의 구분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멀리있는 최종 목적을 확인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 최종 목적은 보통 추상적이고 올바르고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경우가 많다.
최종 목적에서 가까워 지면서 달라지는 지점을 찾으면 방법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최종 목적을 확인하는 하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 하나 있다.
처음 부터 최종 목적이 다른 경우를 빨리 찾을 수 있다.
이럴때는 아무리 협력을 잘하고 일이 진행이 잘된다 하더라도 결국은 일이 좋게 마무리 될 수가 없다.
짧은 말로 하자면 동상이몽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