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시간의 블로그...

열정 이랄것도 없었지만, 사실 약간 힘에 부친것은 사실이다.

무엇을 찍을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부족했으며,

생각이 있다해도 표현할 능력이 떨어짐을 스스로 느껴 왔다.

그렇다하여 사진을접을 생각을 한건 전혀 아니다.

최근 찍고 싶은 컨셉을 하나 만들었다.

어두운 면을 찍어야 하는데, 모델이 있을까 싶다.(상업 모델이라 하더라도...)

젊고 밝은 젊은 남녀가 하나씩 있어야 하는데, 그 어두운면을 나타내 보려 한다.

메인 주제는 일색(일본문화)와 부조리.... 정도라고 할까. 너무 직설이라 뭐라 하지 마라. ㅡㅡ;;

우리 문화의 어두운 면중 밤문화는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다.

스스로 유신 대통령이라고 한 사람이 나서서 세계적으로 알렸다.

기생관광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나라를 운영하기 까지 했다.

자존심을 버리고 몸을 버린 사람들에게는 돈도 버리게 했다.

지금 사회의 여러곳의 모모 클럽들은 그 문화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라 본다.

그러한 세대들이 어린 학생들의 코스프레를 왜색 문화라 질타한다.

물론 코스프레에도 아이들이 모르는군국주의의 향기는 숨어 있다. (제복과 여성의 성)

이것을 나타내 보고 싶다.

내용의 틀은 이런 방향으로 생각 했고, 형식의 틀은 포토닷넷의 액자 들고 찍기(?)로 나타낼 것이다.

나름대로 방향을 잡은 첫 주제이니 잘 하고 싶다.

좋은 모델만 구하면, 바로 시작해 보련다.!

@ As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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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은 안해도 주변인은 알것이다.

조울증에 걸린듯 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나의 SW 꿈에 대한 불안감이다.

누구보다 현실의 문제를 컴퓨터의 문제로 대치하는데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나와 같은 사람이 살기 어려운듯 하다.

물론,열심히 살지 않았기 때문일런지 모른다.

나의 부모님들은 이런 시기를 어떻게 보내 셨을까.

항상 바닥으로 떨어질까 겁이 난다.

책을 보면 즐겁지만, 과연 효용이 있을까 겁나기도 한다.

내가 10년전에 봤던 그 많은 기술들 중에 몇개나 현재에 살아 남았는지...

10년 후에 그 많은 SW 엔지니어 중에 몇이 살아 남을지...

많이 불안하다.

... @As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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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이란건...

생각2006. 4. 28. 20:45

...

공학이라는건...

사람의 삶을 괴롭게 하는거 아닐까...

인간의 삶의 새앙쥐 같은 생각이 든다.

갉아 먹고 갉아 먹어... 나중에 깨달았을땐 그 새앙쥐를 어찌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

... @ As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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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에게 한참전에빌려온 "말 잘하는 사람, 말 못하는 사람"을 두번째로 읽었다.

보통 책을 두번 읽는데 한번은 차분히 쭈~욱 읽는 편이고, 두번째는 최대한 천천히 신경쓰면서 읽는다.

사실 한번 보면 줄거리는 남는데, 그 책에서 실제 말하는 것을 다 이해 못할때가 많기 때문이다.

오늘 맘먹고 두번째 읽기를 마쳤다.

정말로 내가 고쳐야 할게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적극적으로 듣기", "상대방을 이해하기", "집중력을 다해 앞에 있는 사람이 일생 일대의 사람이란 생각을 가지고 듣기",

...

보험업에서 성공한 이의 세가지 교훈... "크게 생각하기", "적극적으로 듣기", "열심히 일하기"...

나에게 부족한 상대에게 집중하여 듣기가 다시 한번 떠올랐다.

내가 상대방에게 집중하여 상대를 의식하면서 대화를 했다면, 현재 나의 어려움은 많이 줄었을 것이다.

항상 상대보다 말을 많이 하고 싶어 했고, 자르기를 좋아했다. 나의 직관이 급함을 만들어 냈다.

앞으로... 정말 노력을 하겠다. 상대를 보고 느끼고 듣겠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한다면 이 책이 나에게 선물한 최고의 선물이라 하겠다.

... @ As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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