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시작...
생각2006. 3. 1. 23:12
옆에서 잼나게 붉은마루 산맥에서 노는 우리 통통님의 의견에 따르면,
이 어설픈 프로그래머는 매우 수선을 떤단다.
무슨 수선을 말하는 걸까? 구두수선이나 옷 수선이 아니고 오도방정을 떤다는 얘기이다.
천성이 그리 생긴것을 어쩌겠는가.
내일 아침이면 이제 새로운 회사로 출근을 한다.
드리머... 기술직 숫자도 적다. 지금까지 봐온 회사중에 제일 적은거 같다.
하스*, 와이*텔레콤, LG*자 에 이어 벌써 네번째 회사가 된다.
거쳐온 이 네개의 회사와 또 다른 회사다.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 열심히 하면 무엇인가 앞으로 갈 수 있을까?
마음은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가득차 있다. 여러가지 의문부호만 가득하다.
단 하루가 계기가 되진 않겠지만, 차분히 일처리를 하고 싶다.
사소한 것에도 신경쓰고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눈을 돌릴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
책에서 보고 배운 것을 그저 아는 것으로 끝내지 않아야 한다.
자... 다시 시작이다. 이제 선택의 길은 더욱 좁아진다.
내가 이 일을 좋아할 수 있길 바란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다.
...
... As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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