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곡이다.
김민기씨의 금관의 예수... 김지하 악극...
난 이제 종교를 떠난다.
그러나, 그 진지함은 좋아한다.
종교가 죽음을직시하고 죽음이라는 것을뛰어넘으려 하지 않는다면 인정할 수 있다.
사는 것...
20대때에 항상 고민 했던 죽음...
매너리즘에 빠져 버린 현재...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나에게 매너리즘의 대상이 되어 버린 것이 슬프다.
난 정말 좋아했는데 말이다.
죽음의 긴장감을 잘 알기에... 수도 없는 그 단절을 봤기에...
뭔가 가치를 남기고 싶었다.
그게 가능 할까...
...
항상 의문이다.
나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나의 즐거움은 무엇인가...
즐거움과 가치를 찾지 못하는 나는 의미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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